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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부희 대구시의원이 발의한 '경로당 활성화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가 20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조례는 생활권 보장을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들에 대해 대구시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박 의원은 "대구에는 1천278개의 경로당에 6만2천714명의 회원들이 등록돼 있다"면서 "어르신들의 휴식과 여가 활용 공간인 경로당이 노인 복지 사업의 새로운 주체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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