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8곳과 전문대학 16곳이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상으로 4년제 대학 88곳, 전문대학 96곳 등 총 184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은 대학별로 직업 기초능력과 현장 적합성이 높은 전문 직업인을 양성·배출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지역대학 중 경북대, 영남대 등 4년제 대학 8곳과, 대구보건대학, 영남이공대 등 16개 전문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대부분 사업 첫해인 지난해 선정된 대학이 올해도 선정됐으며 4년제 대학에서는 경운대 등이 지난해 선정됐으나 올해 탈락했고 전문대학에서는 계명문화대학과 대구산업정보대학이 떨어지고 대구보건대학이 새로 선정됐다. 올해도 지역 주요 사립대학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학별 지원액은 경북대 66억6천만원, 영남대 55억7천300만원, 금오공대 35억1천400만원 순이다. 전문대의 경우 대구보건대학(43억5천200만원), 영남이공대학(38억700만원), 대경대학(30억1천700만원), 김천대학(29억6천900만원), 구미1대학(29억2천800만원)순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취업률, 국제화 수준, 전임교원 확보율, 1인당 교육비, 장학금 지급률 등을 기준으로 지원 대상 대학 및 지원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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