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원(대학부)·이주은(고등부)양 대상…대구음악협회 음악경연대회

입력 2009-04-17 06:00:00

현악·성악 부문 등 500여명 참가 기량 뽐내

이주은
이주은
윤혜원
윤혜원

대구음악협회가 주최한 제16회 음악경연대회에서 울산예고 3학년 이주은(첼로)양이 초·중·고등부문 전체대상, 계명대 2학년 윤혜원(바이올린)씨가 대학부 전체대상을 각각 차지했다.

대구음협 주최 음악경연대회는 음악계를 이끌어갈 영재 조기 발굴·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각 부문별로 경연하고 있다. 지난 1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음악대학에서 치러진 올해 대회에는 초·중·고교, 대학 재학생 500여명이 참가, 피아노, 동요, 성악, 플루트, 바이올린, 현악, 관악, 타악(마림바) 등 각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박재환 한국음협 대구시지회장은 "수상 학생들의 기량이 매년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참가자가 대폭 늘어나 대구음협 콩쿨이 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게 비중있는 대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부분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초·중·고등부 전체 대상(대구시장상) ▷이주은(울산예고 3년·첼로), 초·중·고등부 부문별 최우수 입상자 ▷박주현(경북예고 3년·성악), 이영은(동원초교·첼로), 나해리(부산예중3년·바이올린), 김주리(범일중1년·플루트), 윤유정(경북예고2년·피아노), 김보경(황금중2년·클라리넷), 이세범(합천초5년·튜바), 대학부 전체 대상(한국음악협회장상) ▷윤혜원(계명대 2년·바이올린), 대학부 1위 입상자 ▷한치윤(계명대 2년·피아노), 황요한(계명대3년·클라리넷), 김영환(대구가톨릭대4년·첼로).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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