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완료, 16일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경주 재선거에는 한나라당 정종복, 민주당 채종한, 자유선진당 이채관 후보와 무소속의 이순자, 정수성, 채수범, 최윤섭 후보 등 7명이 등록했다.
정종복 한나라당 후보는 16일 오전 경주역 광장에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공성진, 박순자 최고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정 후보는 출정식 후 성동시장부터 중앙시장까지 걸어가며 지지를 호소했다.
채종한 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7시부터 거리유세를 한 뒤 경주역 앞에서 윤덕홍 민주당 최고위원, 전혜숙 의원과 함께 출정식을 가졌다.
이채관 자유선진당 후보는 이날 오후 이회창 총재와 함께 경주역과 중앙시장, 시외버스터미널, 황성공원 등에서 거리유세를 벌였다.
이순자 무소속 후보는 15일 오전 후보 등록을 한 뒤 수감 중인 남편 김일윤 전 의원을 접견하고, 16일 중앙시장네거리에서 가두인사를 했다. 정수성 후보도 이날 오전 경주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유세에 나섰으며 채수범, 최윤섭 후보도 유세에 돌입했다.
한편 경주시의원 보궐선거 마선거구(안강읍·강동면)에는 민주당 최병두 후보와 무소속 장순철, 이철우, 권혁복, 최병호 후보가 등록했으며 아선거구(황남·선도동)에는 무소속 박승직, 김항대, 김동해 후보가 등록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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