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모발이식연구소의 '노화 극복, 웰빙을 위한 융합의료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정철 교수·사진)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역거점연구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앞으로 10년간 국비 250억원, 대구시비 50억원, 경북도비 10억원, 대학 5억원, 산업체 25억원 등 총 340억원을 지원받아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업단은 남성형 탈모 치료기술, 대사성 질환 치료진단기술, 융합의료기기, 분자기반기술 개발 등의 4개 총괄 과제, 26개 세부 과제를 수행하고 계명대, 포스텍, 대구가톨릭대가 협력 대학으로 참여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교수 48명, 연구원 151명을 비롯해 메트로닉스 등 대구시내 관련 산업체 14개가 연구개발에 나선다.
김정철 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남성형 탈모 및 대사성 질환 치료·예방법이 개발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시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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