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가 주문형 인력양성사업 분야에서 전국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 대학은 지난해 전국 8개 권역 총 10개 전문대학이 참여한 '2008 지방기업 주문형 인력양성사업' 평가에서 참가 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이 사업은 고용연계를 목적으로 지역산업에 적합한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범 운용되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해 'IT·메카트로닉스 기반 핵심융합기술인력양성' 사업을 벌여 대구경북의 전략산업인 IT·메카트로닉스 산업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융합형 기술인력을 중점 양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대학 황남성 사업단장은 "산업 현장에서 IT와 메카트로닉스 부문의 기술융합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엔지니어의 양성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우리 대학은 산업현장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융합형 엔지니어의 양성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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