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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 체험축제가 나흘간 일정으로 9일 막이 올랐다. '대가야의 대항해'(The Great Voyage of Daegaya)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천500년 전 대가야가 뱃길을 이용해 일본, 중국 등과 국제교역을 펼쳤던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4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 위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에 참가한 관람객이 목선에 부착된 실제 크기의 노를 직접 저어보고 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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