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예술회관(관장 공영훈)과 매일신문사 경북중부지역본부는 직장인을 위한 '정오의 예술무대'를 공동으로 마련한다.
첫 프로그램으로 오는 14일 낮 12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일렉바이올리스트 '유진박 미니콘서트' 를 무료로 연다. 이날 공연장 로비에서 무료 음료와 커피를 제공할 계획이다. 1978년 미국 뉴욕에서 출생한 유진박은 10세때 웨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할때까지 수 많은 콩쿠르에서 우승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느닷없이 전자 바이올린을 든 팝 뮤지션으로 선회한 가요계의 이단아로 불린다. 그는 지난해 12월 한국무대로 진출한 후 여러 공연 프로그램에서 신들린 듯한 연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구미문화예술회관 공 관장은 "매월 한 두 차례 기악(앙상불), 국악, 콩트, 연극,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점심 식사 후 차 한 잔 마시는 생활습관을 공연예술과 접목시켜 문화와 직장이 연계되는 문화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연문의 구미문화예술회관 054) 451-3040.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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