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행정산업정보박람회] 예천군

입력 2009-04-09 11:26:09

인구 10만 친환경 녹색도시로 거듭난다

예천은 백두대간의 높은 줄기가 감싸고 낙동강, 내성천이 흐르는 곳으로 1천300여년의 유구한 역사와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충효의 고장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예천은 새 경북도청 이전지역으로 확정된 것을 테마로 새롭게 조성되는 인구 10만명 규모의 친환경 녹색 신도시 추진계획과 연계하여 발전할 수 있는 주요도로망, 관광, 교육, 산업단지, 전원주택단지 조성 등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살아 있는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예천곤충연구소, 이 시대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 육지 속의 섬 회룡포, 천년고찰 용문사, 국내 최대 규모의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도 예천의 중요한 볼거리다.

또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전국의 소비자와 연결,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www.ycjang.com)와 예천사과, 예천배, 참기름, 금당꿀, 양잠제품 등을 소개한다.

■ 김수남 예천군수

우리 고장 예천은 1천300여년의 유구한 역사와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충효의 고장, 양궁의 고장, 곤충의 고장입니다.

지난해 300만 경북도민의 기대와 희망이었던 새 경북도청이 우리지역으로 확정 발표되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새로운 신도시 건설을 위한 경북도청 이전 사업은 경북의 새로운 백년대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며, 낙후된 북부지역의 성장과 도 전체 균형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생활에서 지친 심신을 깨끗한 자연과 고향 같은 푸근함, 가족 같은 아름다운 인심이 살아 있는 예천에서 꿈과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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