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29일 치러지는 경북도교육감과 경주 국회의원, 기초의원 재·보선과 관련, 불법선거 운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경찰청은 8일 경북 지역 경찰서장 화상회의를 갖고 모든 경찰력을 동원해 후보자와 선거운동원, 선거 사조직 등에 대한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16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사범수사전담반'을 증원하고 검문 검색 등을 통해 선거 치안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 후보자 공명 선거 다짐 결의 간담회를 열어 후보자와 유권자가 불법 선거를 자제하고 공명선거를 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진현 경북경찰청장은 "과열·혼탁 선거 조짐이 있는 지역은 수사전담반을 투입해 예방 활동을 하고, 금품 살포 등 불법 행위는 끝까지 추적 수사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