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배인준)·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53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가 6일 오후 4시 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2009 한국신문상, 신문의 날 표어·신문주간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과 회원사 우수독자·모범배달사원에 대한 표창이 함께 있었으며, 회원사 발행인 및 임직원,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 회장은 대회사에서 "경영 위기를 맞고 있는 신문 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뉴미디어를 종이 이외의 또 다른 메시지 전달수단으로 활용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또 ▷사회 구조적 문제점에 관한 심층취재 ▷고위공직자들의 부패 고발 ▷분쟁지역에 기자 파견 ▷해외 지사를 통한 현지 소식 전달 ▷생명의 위험을 무릅쓴 인권 문제 취재 등 "많은 돈이 들어가는 그와 같은 일은 웹의 영역이 아니다"며 웹의 한계를 지적한 뒤, "이는 신문이 맡아야 할 공적인 성격의 분야"라고 강조했다.
대회가 끝난 후 오후 6시부터 김형오 국회의장, 한승수 국무총리,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병순 한국방송협회장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축하연이 열렸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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