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소외계층에 재활기회를 주기 위해 'DGB희망나눔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수혜대상자는 원금기준 5천만원 이하의 장기 연체자로 대상자 수는 2만8천여명(금액기준 2천340억원)에 이른다.
원금의 50% 수준(이자부분 80%)까지 연체금액을 대폭 감면하고 감면받은 채무를 모두 갚으면 신용관리정보 및 각종 지급제한조치를 해제,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그러나 여러 은행의 다중채무자일 경우에는 대구은행의 관련정보만 해제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모(부)자가정, 장애인, 고령자 등 특수채무자들은 원금을 20%까지 추가감면 받을 수 있다.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은 6월말까지 이어진다. 053)740-2577.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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