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영양군이 가정에 심어놓은 나무들이 병드는 것을 방제 및 관리하기 위해 '찾아가는 나무병원 무료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나무병원은 군 직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나무를 관리해주는 제도로, 지난 2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운영된다. 군 산림공무원과 병해충방제단은 병해충 방제와 밑거름주기를 하며 가을철에는 해충포집기를 설치하고 수목관리요령도 홍보한다.
영양 주민 김명철(56)씨는 "정원에 심어놓은 나무가 말라 죽어가고 있었는데 공무원들의 관리로 다시 싱싱해졌다"고 좋아했다.
영양군 찾아가는 나무병원 무료진단센터는 지난해 아파트 및 공공기관 수목 진료 26건, 가정 정원수 관리 1천200여건(3천800여그루), 나무심기 식수목 생육진단 68건을 처리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청송 나무병원 무료진단센터 054)870-6312, 영양 나무병원 무료진단센터 054)680-6317.
청송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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