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통회사를 설립했다.
울진군은 지난 1일 울진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생산자 단체 및 농어업인 등 600여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 농림수산물 유통회사'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 1월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유통회사 설립에 들어갔다. 주주 모집을 위한 금융감독원 증권신고서를 제출 공시하고, 655명으로부터 주식청약을 받아 설립 자본금 15억원을 확보했다.
유통회사는 대표이사인 전문 CEO 중심 책임경영 독립법인으로 2개 팀, 7명으로 조직을 구성했으며 왕피천 엑스포공원 내 친환경농업교육장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김용수 울진군수는 "유통회사 설립은 울진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면서 "유통회사 설립은 유통구조 개선은 물론 울진 농어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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