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견건설사인 고려주택이 시공한 수성구 만촌동 '풀비체'가 독특한 외관으로 준공 후 관심을 끌고 있다.
수성 풀비체는 문주부터 담장에 이르기까지 화강석으로 장식하고 수십년 된 장송 소나무와 각종 유실수 조경으로 입주민에게 자연미를 제공하고 있다.
또 생활 편의를 위해 지하주차장 내 모든 엘리베이터가 각 가구 앞으로 바로 통하는 주동통합형 E/V를 시공하고, 어둡고 매연가스로 가득 찬 일반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쾌적하고 밝은 지하주차장 환경을 구축했다. 각 가구 입구를 호텔 로비 통로처럼 꾸미는가 하면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입구 앞에 세면대와 강력 핸드드라이어를 설치, 작은 부분까지 배려한 풀비체의 시공능력이 돋보인다.
특히 일반 아파트와 달리 고려주택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풀비체에 적용하고 있는 TIS 3중 통합안전시스템은 안전한 아파트 생활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TIS시스템이란, 아파트 단지 곳곳에 수억 원을 투입해 각종 첨단 안전시스템 장비를 구축하고, 경호 경비 전문회사인 캡스의 젊은 경비요원들이 아파트 경비와 관리를 동시에 담당해 입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시스템이다. 고려 풀비체가 특별히 등록한 풀비체만의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지난 99년부터 대구에서만 6개 아파트 단지를 공급해 오며 지역 주택건설 전문회사로 자리매김을 다져온 고려주택은 사업이익은 다소 줄더라도 소비자가 원하는 좋은 품질의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주거만족도를 최상으로 높이겠다는 의지로 생활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소비자의 눈높이와 욕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는 것.
고려주택 권상진 회장은 "전체 직원수는 적지만 현장 시공때 지역의 대표 주택건설회사 출신들이 모여 다년간 쌓인 노하우와 기술력을 펼치고 있으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 아티스트를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려주택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신용평가 A등급을 받아 기업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2007년에는 주거만족도 대상 환경디자인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권상진 회장은 "최근 국내경기가 극도로 냉각되어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자 한다. 또 좋은 제품이 바로 수요자를 창출하는 길이란 신념을 계속 지켜나가 향후 공급예정인 수성구 중심 A급지에 약 2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 다시 한 번 고품질의 최고급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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