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발 금연 바람(본지 3월 31일자 5면 보도)이 포항공단으로 거세게 번지고 있다. 자동화설비업체인 포스콘은 지난 3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실천 선포식(사진)을 갖고 오는 6월 말까지 흡연율 '제로화'를 목표로 금연운동에 나섰다.
포스콘은 2일 금연 서약 및 금연 캠페인을 시작으로 금연 패널 전시회, 금연성공 수기 공모, 금연 클리닉 운영, 금연 이벤트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직원의 금연 실천 의지를 북돋우고 금연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회사 전체에 금연 지역을 지정 운영해 회사 내 모든 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고 금연 진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 가정 통신문을 발송, 직원과 가족 모두가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포스콘 최병조 사장은 "흡연 직원 모두가 금연에 성공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명문 포스콘' 만들기와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가정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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