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온라인게임 '그랜드 체이스' 해외 인기몰이

입력 2009-04-01 09:23:48

㈜KOG(대표 이종원)의 액션 온라인 게임 '그랜드 체이스'가 해외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필리핀에서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된 그랜드 체이스는 필리핀 온라인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했고 필리핀 게임 유통업체 레벨업(LEVEL UP)이 필리핀 전체 PC방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순위 조사에서 2월의 최고 온라인 게임으로 선정됐다.

그랜드 체이스는 필리핀 출시 2개월만에 최고 동시 접속자수 1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고 이에 앞서 지난 1월 브라질 게임 순위에서도 1위를 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미국, 대만, 홍콩 등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고 다른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중이다.

레벨업은 게임 진행이 빠르고 흥미진진해 초보 게이머라도 쉽게 익힐 수 있고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기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게임 운영과 마케팅 측면에서도 필리핀 시장에서 성공 요소를 갖고 있다고 인기배경을 풀이했다.

KOG의 이창우 팀장은 "그랜드 체이스가 필리핀에서 단기간에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업데이트,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한 작업 등이 게이머들에게 먹혔다.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되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하고 게임 서비스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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