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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 태조 홍무제 주원장의 초상화는 극단적으로 다른 두 얼굴을 전하고 있다. 민간에 전해오는 것은 한결같이 곰보인데다 아래턱이 튀어나온 험상궂은 사내의 얼굴이다. 궁정에서 제작된 것은 기품과 인자함과 지혜가 배어나오는 성군의 얼굴을 하고 있다. 403쪽, 1만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