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김영문(사진)교수가 사이버 공간에 'e-창업보육센터'를 설립, 다음달 4일 문을 연다.
'e-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에게 물리적 공간을 제공해 주는 것을 제외하면 기존 창업보육센터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김 교수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 'e-창업보육센터'는 전국적으로 혹은 국제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해 보육할 수 있다는 점에게 기존 창업보육센터보다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e-창업보육센터에서는 ▷입주기업 모집 및 보육서비스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창업관련 컨설팅 서비스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창업교육 및 행사 개최 ▷대학생들을 위한 창업지원 ▷창업관련 서적 출판 및 판매 ▷정부지원 창업관련 사업의 수주 ▷기타 창업관련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다음과 네이버 등의 포털사이트에 카페(cafe)와 블로그(blog)를 개설했다. 입주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매할 인터넷쇼핑몰 벤처몰(www.venturemall.co.kr), 인터넷창업자를 위한 상품이미지 등록을 위한 사이트인 올비(www.olbi.co.kr) 등 다양한 온라인 사이트를 활용해 입주기업들에 대한 체계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입주기업을 관리할 창업보육매니저와 법률전문가, 변리사, 법무사, 세무사, 공인회계사, 인터넷쇼핑몰 전문가, 경영전문가, 자금전문가, 홍보전문가 등 20∼30여명의 창업전문가를 창업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입주기업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의 운영으로 인한 모든 수익금의 50%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계명대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게 되며, 나머지는 장애인, 모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후원한다.
e-창업보육센터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창업길라잡이(cafe.daum.net/isoho2jo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센터는 4월 3일까지 1차로 입주기업 10개를 모집한다. 문의 011-807-2407.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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