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직지공원 '우리가락' 야외 상설 공연

입력 2009-03-31 06:00:00

김천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 앞 직지문화공원에서'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을 연다.

이 공연은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지역주민의 문화 향수권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퓨전국악이나 전통춤, 민요, 판소리, 전통연희 등 친근한 국악 공연과 함께 악기체험, 탈춤·소고·민요배우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지역 국악인과 예술단체들이 매회 색다른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도간 예술교류 차원에서 서울, 대구 등지의 유명 실내악단의 초청 공연도 이뤄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30분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시간30분가량 공연이 진행된다.

김천시 석성대 새마을문화관광과장은 "직지문화공원은 매일 5천여명이 찾는 곳"이라며 "알찬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화관광명소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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