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략산업기획단(서정해 단장)이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2009년 지역연구개발지원단' 신규사업 공모에서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와 경쟁 끝에 전북테크노파크 연구개발지원센터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지역연구개발지원단은 지방의 R&D 전담기구로 2006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지역 R&D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구전략산업기획단은 연구개발지원단 선정으로 교과부 등과 4월중에 협약을 맺고 DB시스템을 활용, 대구 R&D사업에 대한 성과 및 현황 파악, 중앙부처 R&D사업과 자체 추진 R&D사업 등과의 연계 및 중복 조정, 지역 여건에 맞는 연구개발 사업의 기획을 통해 지역 R&D 사업의 투자 효율성 제고 및 기획, 관리, 평가 기능 강화사업을 하게 된다.
연구개발지원단 선정으로 대구시가 다른 지자체와 달리 독자적으로 추진해 온 '대구시 연구개발사업 평가시스템구축 사업'이 활성화되고 중앙부처가 주도하고 지자체가 매칭펀드(대응자금)를 지원하는 R&D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서정해 단장은 "경쟁이 치열했지만 대구전략산업기획단이 상당한 준비와 아이디어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따낼 수 있었다"며 "연구개발 평가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해 대구의 산업 경쟁력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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