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러 나라의 관광상품과 여행정보를 한곳에서 보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제7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30여개국 213개 업체(국내 143개, 해외 70개)가 참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관람자를 위해 여행정보 제공은 물론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체험관과 각국 민속공연 등 이벤트도 풍성하다. 올해는 특히 중국이 대규모로 참가하면서 중국이 자랑하는 무대공연이 행사기간 내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업체가 운영하는 국내홍보관, 세계각국 관광청 등이 참여하는 해외홍보관, 해외 음식들을 먹어볼 수 있는 세계음식페스티벌관, 각국의 전통풍물을 만날 수 있는 세계풍물관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세계음식페스티벌은 올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터키, 이탈리아 등 9개국의 대표음식 전시장을 운영한다.
대구경북 여행사들이 주축이 돼 운영하는 여행상담관에서는 상담과 동시에 할인된 금액에 여행상품을 구입, 예약할 수 있다. 캠핑카를 포함한 테마체험관, 배낭여행전문가에게 듣는 강연회 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시는 중국, 대만 등의 해외바이어를 초청, 대구경북의 여행상품을 홍보하고 지역 업체들과의 상담을 추진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일반 2천원, 학생 1천원이다. 지난해 박람회에는 29개국 202개 업체가 참여해 6만4천여명의 일반관람객이 다녀갔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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