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보는 세상)WBC 올스타 김태균 월드스타 등극

▶한국 대표팀의 4번 타자 김태균이 제2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올스타에 만장일치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김태균은 이번 대회에서 타율 3할4푼5리에 홈런 3개 타점 11개를 올리며, 타점 단독 1위, 홈런 공동 1위에도 오르면서 2관왕에 등극해 빅리그의 수많은 러브콜이 예상된다. 김태균의 몸값도 천정부지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엽이 25일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번째와 두번째 타석에서 연달아(7, 8호) 홈런을 터뜨려 장타력을 과시했다. 지난 20일 세이부 라이온스전에 이어 두번째 한 경기 연타석 홈런을 친 이승엽은 이로써 시범경기에서 홈런 8개째를 기록하고 있다. 올 정규리그에서는 일본 홈런왕에 도전해 볼 만한 페이스를 시범경기에서 보여줬다.

▶배우 조인성과 소녀시대 태연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사내커플 되고 싶은 연예인' 남녀 1위로 선정돼 화제다. 조인성은 키와 잘생긴 얼굴뿐만 아니라 자상함과 애교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모습이, 태연은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사내커플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뽑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5일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장서희가 출연해 성형수술과 작가 로비설 등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털어놓았다. 또한 장서희는 드라마 '인어아가씨'에 출연해 인기를 얻기 전까지의 고생담을 전하며 출연진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자신의 사랑관에 대해서도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축구선수 정조국과 열애설이 불거진 탤런트 김성은이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해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김성은은 19일 SBS '야심만만2'의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정조국과 연인 사이임을 고백했으며, 열애설 보도 당시에는 "정조국에 피해를 끼칠까 조심스러워 연애 사실을 감춰왔다"고 털어놨다.

▶24일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정부가 일자리 55만개 창출, 민생과 중소기업 지원을 중심으로 한 28조9천억원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정부의 추경안은 국민 1인당 59만원, 가구당(2인 이상 가구 기준) 214만원을 쓰는 이른바 '슈퍼 추경'으로 알려졌다.

▶24일 KBS '꽃보다 남자'에서는 금잔디(구혜선)와 구준표(이민호)의 이별여행이 방송됐다. 이별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오붓한 시간을 보냈으며, 금잔디는 처음으로 구준표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고 이별 키스를 나눠 눈길을 끈 가운데 드라마가 어떤 결말을 안겨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홍드로'라 불리는 탤런트 홍수아가 WBC 준우승의 영광을 안고 25일 밤 귀국한 한국야구대표팀의 마중을 위해 인천공항을 방문했다. 투구할 때 모습이 뉴욕 메츠의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닮아 '홍드로'라는 별명을 얻은 홍수아는 이날 고영민 선수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홍수아는 지난해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서 깜짝 놀랄만한 투구를 보여준 적이 있다.

▶지난 24일 WBC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에서 더티 플레이를 보인 일본의 나카지마의 모습이 각종 사이트에 패러디물로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나카지마가 결승전에서 고영민의 무릎을 붙잡아 수비를 방해했던 장면을 캡처해 합성 사진으로 만들고 있다.

▶서울공항 비행안전성 문제로 그간 논란을 거듭했던 제2롯데월드 신축을 위한 활주로 변경이 비행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검증용역 결과를 확인하며 사실상 허용됐다. 정부는 지난 1월7일 제2롯데월드 신축과 관련, 비행안전을 위해 서울공항 활주로 방향을 3도 변경하는 대안을 마련한 바 있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 금주의 인기검색어(3월 20~26일)

1. 김태균 WBC 올스타

2. 이승엽 홈런

3. 조인성·태연

4. 장서희 무릎팍도사

5. 김성은·정조국 열애

6. 슈퍼 추경

7. 금잔디 이별여행

8. 홍드로

9. 나카지마 패러디

10. 제2 롯데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