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 폭·품목 확 늘렸어요" 백화점 내일부터 바겐세일

입력 2009-03-26 09:35:14

대구시내 백화점들이 27일부터 일제히 봄 정기 바겐세일을 시작했다. 이번 세일은 다음달 12일까지 이어진다.

대구백화점은 전체 입점브랜드의 70% 이상이 세일에 참여한다.

또 바겐세일 기간 중 주말(금·토·일)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극세사 담요 또는 PC정리대, 플라워 접시 세트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갖는다. 29일까지는 극세사담요, 차렵 이불, 도브세트 중 한가지를,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는 가방, 골프우산, PC정리대 중 한가지 사은품을, 다음달 10일부터 사흘동안에는 플라워 공기대접세트, 플라워 찬통, 플라워접시세트 증 한 가지를 준다.

프로야구 개막전 입장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되며 상품권 증정행사도 진행된다. 대백 본점에서는 27일부터 29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루 200명씩(1인1회 한정) 대경교통카드에 5천원을 충전해 주는 행사도 마련된다.

동아백화점은 브랜드 참여율이 85%에 이른다고 밝혔다.

동아백화점은 5월5일까지 폭스바겐 뉴비틀을 경품으로 가져갈 수 있는 축제를 진행한다. 또 NEW동아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시 동아상품권을 준다.

이와 함께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해바라기씨유 세트 또는 화장지, 극세사매트, 세탁세제 등을 사은선물로 증정하며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황사차단 마스크를 선착순 500명에게 준다.

또 가족나들이 사진 콘테스트를 벌여 추첨을 통해 네비게이션, 외식상품권, 온천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수성점 경우, 27일부터 30일까지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영화 초대권(1인2매/250명)을 준다.

롯데백화점은 주요 브랜드 세일율이 최고 30%에 이른다. 27일부터 29일까지 롯데백화점 대구점, 상인점에서는 당일 15만원 이상 고객들에게 롯데멤버스 포인트 3천점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용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해외 명품 구매고객에게 '에비뉴엘 우산'을 준다.

롯데 영플라자 대구점은 27일부터 29일까지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영화관람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상인점은 27일부터 5월31일까지 모든 순금 및 고금(24K, 18K, 14K) 매입 행사를 한다. 매입 금액은 당일 계좌로 직접 송금하고 국제 금시세 및 환율에 따라 당일 시세는 변동 될 수 있다.

모다아울렛과 올브랜 등 대구시내 아울렛 매장도 백화점과 같은 기간동안 세일행사에 들어간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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