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의 청량함을 마신다
백두대간의 허리이자 우리고장의 명산인 소백산(해발 1,440m)에서 자연 필터링(정화) 과정을 거친 천연 미네랄 암반수가 상품화, 23일 출시됐다. 경북 영주 풍기읍 산법리 485번지에 위치한 먹는 샘물 전문기업인 (주)로진은 소백산에서 발원한 천연 암반수를 최첨단 시설을 통해 500㎖와 2ℓ페트병에 담아 '2011소백산수'와 '소백산수'라는 브랜드로 25일 본격 시판에 돌입했다.
풍부한 미네랄 함유와 목넘김이 부드러운 등 지금까지의 생수와는 다른 차원의 고수질 프리미엄급 샘물인 '2011소백산수'는 백화점 등 대형 유통점을 비롯해 대리점, 소매점 등으로 소비자를 찾아가게 된다. 총판(판매원)은 (주)매일신문사가 맡았다.
'2011소백산수'는 지하 200m의 화강암 및 편마암 지대에서 퍼올린 천연 암반수로 칼륨을 비롯해 칼슘'마그네슘 등이 풍부한데다 마실 때 부드러움의 정도(물분자의 기밀도)를 나타내는 '클러스터'(Cluster)가 국내 타 생수제품에 비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클러스터가 60~70㎐정도면 마시는 물로 적합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2011소백산수'의 클러스터는 47㎐로 가히 '꿈의 경도'를 지닌 신비한 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2011소백산수'는 국내 유통 샘물 중 경도로는 최상급 샘물이라 할 수 있다. 일반 물의 경우 120~160㎐에 이르며, 해안 지방에서는 그 이상으로 강하다는 것.
또 '2011소백산수'는 소비자들에게 살아있는 물의 이미지를 굳히고 청량감을 주기 위해 페트병 디자인을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 세로 줄을 넣었는가 하면 분홍빛의 라벨 색상은 벌써부터 여성과 젊은층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2011 소백산수' 제조원인 (주)로진은 1분에 500㎖ 페트병 500개, 2ℓ 페트병 250개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무인 제조공정 시스템을 도입, 생산과정에서 우려되는 원수의 오염원을 철저히 차단한 공정별 전자제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2011소백산수'제조원의 조경호 대표는 "'2011소백산수'의 경도는 47㎐로 그만큼 부드럽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정도의 프리미엄급 먹는 샘물은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 소백산수'의 '2011'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들에게 미네랄이 풍부히 함유된 좋은 물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대 젊은 층들이 좋은 물을 마시면 정신적 건강과 함께 육체적으로도 몸 속 노폐물이 배출돼 날씬한 몸매(11)를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을 담고 있다. 또 천주교 대구대교구 설정 100주년이 되는 2011년과 경북도청 소재지 경북북부지역 이전을 위한 첫삽을 뜨는 해(2011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함도 담고 있다. 구입 및 대리점 문의 080-071-3131(매일신문사).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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