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풍각면 성곡리, 수월리, 현리, 봉기리 등 4개 마을을 하나로 묶은 성곡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청도군과 성곡마을개발협의회는 4월 도·농교류 체험시설인 그린투어센터를 착공하고, 마을을 홍보하는 알림마당과 마을별 주차장 확보 등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또 27일 개막하는 청도소싸움축제장에서 마을홍보관을 설치해 비슬산작목반에서 나오는 미나리 등 성곡권역 특산물판매와 예술체험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성곡권역 종합개발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 국비와 도·군비 등 사업비 61억원을 들여 오는 2011년까지 지역농산물 특화사업 등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사업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성곡권역은 인근의 비슬산과 봉양서원, 한옥학교, 청도소싸움장 등과 연계된 관광코스로 개발되고, 성곡댐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도시민이 농촌에서 여가를 즐기는 전원단지로 조성된다.
박성기(47) 성곡마을개발사업 추진위원장은 "성곡댐 주변 환경을 살려 돌아오는 농촌마을을 건설하는데 힘을 모으고 개발사업으로 주민소득 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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