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박람회' 내달 3일 엑스코서 개막

입력 2009-03-24 06:00:00

한국 불교문화 산업 발전을 위한 '2009 한국불교박람회'가 4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전시컨벤션 센터(EXCO)에서 열린다.

BTN불교TV(대표이사 석성우)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불교 전통문화와 방송의 조화'라는 주제로 불교 문화산업의 전시와 홍보를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박람회 기간 동안 불교 건축, 불교 용품, 차, 각종 문화 상품 등 불교 산업을 이끌어 온 유수의 기업들과 업체들을 소개하고, 달마도 그리기, 다도 시연, 승무, 바라춤 등의 전통 불교 문화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거리를 제공한다.

특별기획 전시로 대구시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초조대장경 홍보체험 부스와 함께 석굴암 부처님을 유화로 표현한 대형 작품들도 전시된다. 특히 각 사찰들의 참여도 함께 이루어져 동화사, 불국사, 직지사, 은해사 등 대구경북의 대표적 사찰이 참가, 전통 문화와 불교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청소년 자원 봉사팀 운영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에게 봉사 활동의 기회가 주어지며, 봉사 시간 인증서도 공식 발행되어, 문화 체험 및 봉사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박람회 특설 무대에서는 지역민들과 어린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불교TV 인기 프로그램의 특집 공개방송이 매일 오후 2시에 이루어지며, 남녀 노소, 누구나 무료 방청이 가능하다.

또 방송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방송 중계차 둘러보기, 부스에 마련된 미니 방송 스튜디오에서 아나운서, 리포터 체험 등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거리들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모든 행사 무료 체험. 02)3270-3353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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