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시내 중심을 통과하고 있는 경부선 철도 주변 녹지(폭 20~30m)를 도시숲으로 조성키로 했다.
시는 올해 송정동 푸르지오캐슬 아파트단지에서 한솔아파트 앞 고가도로까지 0.5㎞ 구간에 5억원을 들여 숲 터널을 조성, 산책로와 간이체육시설을 설치한다. 경사면에는 청단풍나무·이팝나무 등 다양한 경관목을 심어 완충녹지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철도녹지에도 코스모스 등을 심을 계획이다.
구미시 손인수 공원녹지과장은 "도심을 지나가는 경부선 철도 주변 녹지가 불법 경작 등으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완충녹지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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