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방폐장 특별지원금 중 100억원을 장학재단 설립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경주시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4월 2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조례 제정, 발기인 총회, 법인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에 장학재단을 만들 계획이다.
장학재단은 방폐장 특별지원금 가운데 장학사업에 사용키로 한 100억원을 비롯한 시출연금, 민간 기탁금, 기타 수입금 등으로 재원을 조달해 장학금 지급, 지역인재 육성 및 지원, 우수교사 연수 및 연구지원, 인재 육성을 위한 조사연구 등의 사업을 하게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최근 방폐장 특별지원금 3천억원 가운데 장학기금 100억원을 포함한 895억원을 우선 사용하는 계획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장학재단 설립 절차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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