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하우스 전문 시공업체인 경산의 학산건설(주)이 보급형 스틸하우스인 '효도주택'을 출시한다.
보급형 스틸하우스는 농어촌 주택개량, 귀농 및 은퇴주택으로 활용 가능하며 표준화된 모델의 모듈화 생산을 통해 생산원가를 절감, 시공비를 기존 3.3㎡당 400만~500만원에서 300만원대로 대폭 낮췄다.
저렴한 가격의 소규모 주택 건축을 희망하는 건축주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스틸하우스의 시공비가 부담스러워 저렴한 샌드위치 패널 구조나 조적주택을 선택해 왔다.
하지만 학산건설의 보급형 스틸하우스 경우 에너지 효율이 높고 시공이 간단한 장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급형 스틸하우스는 80㎡(25평)와 100㎡(30평) 두 모델로 모두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대상이며 최고 4천만원까지 장기 저리 융자가 가능하다.
특히 패시브 하우스 기술을 도입해 단독 주택의 에너지 저효율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 학산건설의 설명.
독일에서 시작된 패시브 하우스란 자연상태의 태양에너지 외에 별도 난방이 필요치 않은 주택으로 현재 독일(6천가구), 스위스를 중심으로 활성화되어 있다. 학산건설 서화석 상무는 "세밀화된 시공기술을 바탕으로 고기밀성 단열 자재와 열회수형 환기시스템을 사용해 패시브 하우스를 시공하게 된다"며 "일반 주택과 비교해 신축비용이 10~20% 높지만 난방비 절감액이 워낙 크기 때문에 수년 내 비용 회수가 가능하다. 미관도 상당히 아름다워 기존 주택보다 나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1600-4748, www.dukeheim.com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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