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어머니, 아들 등 가족 3명(사진)이 나란히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 입학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전문대학 토목과 산업체 전형에 동시 합격한 금완식(47)·이미순(41)씨 부부와 아들 봉정(23)씨가 최근 이 대학에 나란히 입학, 화제가 됐다.
아들 봉정씨는 "4년제 대학을 다녔으나 군 제대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취업 등을 고려, 이 대학에 다시 입학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버지 금씨는 "가족 모두가 토목기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향학열을 불태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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