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어떠한 재해나 비상상황하에서도 업무를 정상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원격지 전산재해복구시스템을 구미에 구축, 4일 개관식(사진)을 가진 뒤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신보의 전산재해복구시스템은 대용량 데이터의 안정적인 전송이 가능한 광전송망(DWDM : Den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방식 및 실시간 데이터 복제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손상없이 신속한 업무 정상화가 가능하도록 한 최첨단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동일 재해권역으로부터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공공금융기관 최초로 250km이상 원격지에 구축됐으며 지진, 태풍 등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발생시에도 안정적으로 정보시스템의 연속성을 확보했다고 신보측은 설명했다.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2001년 9.11 테러 때 세계무역센터 건물에 입주해 있던 세계적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원격지에 전산재해복구시스템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신보가 이번에 전산재해복구시스템을 수도권에서 250km 이상의 원격지에 구축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IT안전판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