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서울, 부산, 전남 등에서 발생한 공직자들의 장애수당 및 기초생활수급자 보조금 횡령 사건과 관련,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기초노령연금 ▷장애수당 ▷장애아동수당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양육비 ▷소년소녀가장보호비 ▷가정위탁아동보호비 ▷생계·주거 급여비 ▷해산·장제급여 ▷교육비 등 사회복지분야 9개 보조금에 대한 특감을 실시한다.
5개반 22명으로 구성된 도 특감반은 시군 금고를 담당하는 은행의 협조를 얻어 2007년 3월부터 올 2월 말까지 최근 2년간 지급한 보조금에 대해 실제 입금된 계좌의 예금주와 행정시스템에 등록된 수급자의 대상자 수, 성명, 은행계좌 및 지급금액의 일치 여부를 대조할 방침이다. 위법사항이 발견되는 시군에 대해서는 감사관들을 집중 투입, 회수가 가능한 5년간의 보조금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횡령 등에 대해서는 회수와 함께 사법기관 고발 등 조치할 계획이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