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전시회로 발돋움하는 대구국제광학전(DIOPS)이 3월 19∼21일까지 3일동안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광학전은 세계 4대 안경산지인 대구의 안경생산 60년의 기술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가 개발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해 수출 증대와 내수 진작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DIOPS에는 해외바이어 12개 업체 36개 부스 등 국내외에서 140여개 업체에서 500여개 부스를 활용해 안경테와 선글라스, 렌즈, 광학기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국제심포지엄으로 안광학회 학술대회와 안경축제,대한민국 안경디자인공모전이 열리고, 안경전시박물관 등의 볼거리도 제공된다.
다만 이 기간 직전 세계 최대 광학전인 이탈리아의 미도쇼(3월 6∼9일)가 열리고, 경기침체와 고환율 등으로 인해 해외 및 국내 타 도시의 업체 참여가 줄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안경산업지원센터는 대구경북지역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일본 미국 유럽의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를 유치해 대구의 안경관련 제품들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DIOPS조직위원회(위원장 남동균 대구시 정무부시장)는 23일 오후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전시회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막바지 바이어 추가 초청 등 현안을 논의하고 시민 관람 대책 마련 작업을 벌였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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