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는 세르비아 출신의 공격수 라자르 포포비치와 카메룬 출신의 공격수 에밀 음밤바와 1년간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과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포포비치(26)는 191cm, 86kg의 장신 공격수로 스피드와 기술이 뛰어나며 위치 선정이 좋아 골 결정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청소년 대표 및 올림픽 대표로 총 30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고 세르비아 1부 리그 팀인 자그레브에서 총 89경기에 출전, 26골을 터뜨렸다.
음밤바(27)는 카메룬 국가대표 출신으로 네델란드, 이스라엘, 포르투갈 등 유럽 리그와 인도네시아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아프리카 흑인 특유의 뛰어난 순발력과 탄력적인 볼 트래핑, 유연한 몸놀림을 지녔다는 평가다. 음밤바는 19일 제주 전지훈련에서 가진 조선대와의 평가전에서 2골을 넣었다.
대구는 이로써 중국 대표 출신 수비수 펑 샤오팅을 영입하는 등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무리지었다. 대구FC는 25일 오후 6시 프린스호텔에서 이들에 대한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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