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적십자사, 눈 질환 어르신에 '밝은 눈' 선물

입력 2009-02-21 06:00:00

내년까지 176명 무료개안수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안윤식)는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0년까지 176명(352안)에게 무료개안수술을 해준다.

경북적십자사는 20일 개안수술 협약병원 대표, 적십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개안수술 전개를 위한 '밝은세상 프로그램 발대식'을 가졌다.

수혜 대상자는 시·군별로 4∼10명씩 추천을 받아 선정할 예정이며 기존 60세 이상으로 한정하던 대상자를 5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수혜자 폭을 확대했고 수혜질환은 주로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기타 안질환 등이다.

경북적십자사는 지난해 9월 '제2의 호떡할머니를 기다립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북적십자의 밤'행사를 통해 무료개안수술 자선후원자들의 기부금 1억3천여만원을 모았다.

채광순기자 ksch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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