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프란시스코 크루세타의 실전 등판은 성공적이었다. 크루세타는 18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연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최고 시속 149㎞의 빠른 공을 던지면서 3이닝을 삼자 범퇴로 막았다. 투구 수는 41개였고 안타를 내주지 않은 채 삼진 1개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크루세타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좌완 투수 차우찬도 3이닝 동안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방했다. 타자들 가운데는 우동균(4타수 1안타 2타점)이 돋보였고 채태인과 조동찬, 박한이는 2루타를 때려냈다. 채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