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경주지부 산하 20개 지회가 18~20일 하려던 연대파업을 철회했다.
금속노조 경주지부 인지콘트롤스 지회는 18일 오전 사측과 협상을 가진 뒤 지난 3일부터 실시한 파업을 우선 풀고, 사측도 지난 10일부터 한 직장폐쇄를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노사는 정상조업을 하면서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 하지만 노조는 오는 28일까지 파업을 유보하되 협상결과가 미진할 때에는 파업을 하기로 잠정 결정을 해 파업의 불씨는 계속 남게 됐다.
이에 앞서 금속노조 경주지부 산하 20개 지회는 인지콘트롤스 지회의 파업을 지원하기 위해 18일 4시간 부분파업을, 19·20일에는 8시간 전면파업을 하기로 결의했었다.
인지콘트롤스는 현대차에 센서와 스위치류 등을 납품하고 있는 1차 협력업체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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