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17일 경산 화폐본부에서 세계 최초로 도입한 최첨단 '주화(동전) 일관생산라인' 가동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이날 가동을 시작한 주화 일관생산라인은 소전(주화문양이 찍히기 전 상태) 투입에서 압인 검사 포장까지 완전 자동화된 최첨단 시스템으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했다.
조폐공사는 일관생산라인 가동으로 인력에 의한 주화 검사를 기계로 대체하는 한편 계수공정을 자동화해 원가를 절감하고 품질 및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산 화폐본부는 국내 유일의 주화 생산공장으로 하루 300만장의 주화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이스라엘·태국·필리핀·호주 등에 약 4억장의 주화를 수출했다.
한국조폐공사 전용학 사장은 "일관생산라인 가동으로 생산성이 높아진 만큼 국내 주화 공급은 물론 해외 주화 수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산·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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