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16일 함께 활동하는 동호회 회원 가게에서 고가의 차와 다구 등을 훔친 혐의로 A(3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인터넷 녹차 카페 모임에서 알게 된 B(53)씨 가게에 드나들며 지난해 12월 10일 B씨가 화장실을 간 사이에 진열장에 있는 보이차와 다기세트 등 모두 시가 216만원어치의 물품을 훔치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1천200만원어치의 차와 다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를 배우다 보니 자꾸 값비싼 차와 다구에 욕심이 생겨 저지른 짓"이라며 "훔친 물건은 팔지 않고 집에서 사용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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