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의 연구개발(R&D)인력 수도권 이전과 관련, 김성조 (구미갑), 김태환(구미을) 의원과 남유진 구미시장 등이 16일 오후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을 만나 정부측의 입장을 듣기로 해 주목된다.
김태환 의원은 "언론에 삼성과 LG의 R&D인력뿐만 아니라 생산 라인 이전까지 우려된다는 보도가 나가자 지역 여론이 뒤숭숭해졌다"며 "그냥 가만 있어서는 될 일이 아니라고 판단, 직접 정부와 대기업측의 입장을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이 장관에게 대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정부의 수도권투자전면허용조치에 따른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고는 이와 관련한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촉구하기로 했다.
지역정치권은 또한 17일 LG전자의 남용 부회장을 만나 LG전자측의 입장을 듣기고 지역여론을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당초 16일 오후 열기로 한 지역의원 긴급간담회는 상황을 지켜본 후 개최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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