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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압량면 신월리 김운태(46)씨의 비닐하우스(2천975㎡·900평)에 복숭아꽃이 피기 시작했다.
14일 김씨는 "화목온풍기를 개발해 주간 22℃, 야간 10℃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중유 사용량을 줄여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1주일정도 늦어졌다"고 했다. 김씨는 4월 초 복숭아를 수확해 백화점이나 대형소매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경산·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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