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이야기

입력 2009-02-14 06:00:00

겨울이 겨울답지 않게 따뜻한 날이 많다. 특히 2월은 더 심하다. 덜 추우면 좋긴 하지만 추울 땐 추운 게 정상이다. 겨울이 따뜻하면 이듬해에 병충해도 많다는데. 확실히 어릴 적보다 겨울이 따뜻해지긴 한 모양이다. 어릴 적 겨울이면 처마 끝에 달린 고드름도 자주 봤고, 강이나 하천이 언 모습도 간간이 봤는데. 왠지 변해가는 것이 씁쓸하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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