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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의 구춘성이 제23회 전국실내양궁대회에서 우승했다. 구춘성은 5일 충북 괴산의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남자청년부 결승에서 118점을 쏴 116점의 김종건(경희대)을 눌렀다. 아양중의 전인아도 여중부 결승전에서 111점을 기록, 107점의 조아란(서울 방이중)을 누르고 1위에 올랐으며 대구체고의 이현지는 여고부 결승에서 115점을 쏴 117점의 이효진(서울여고)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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