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영어체험 학습장인 대구영어마을에 미국 초·중등학교 예비 교사들이 방한, 교생 실습(사진)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대구영어마을에 따르면 미국 내 교사 임용고시에서 최다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사범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있는 석사과정 4명과 학사과정 1명 등 5명이 4일까지 20여일 동안 대구영어마을에서 다양한 교생 실습을 하고 돌아갔다.
콜로라도주립대는 지난 2006년 대구영어마을의 관리 주체인 영진전문대학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교생들을 파견한 것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들 석·학사 과정 교생들은 대구영어마을 내에서 숙식을 하면서 영어마을의 체험교육 등에 참가해 지역 초등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주말에는 경복궁 방문 등 한국문화 체험을 했다.
실습생인 제니퍼씨는 "대구영어마을에서의 체험은 미국에서 하는 실습과는 또 다른 경험으로 한국의 어린이들을 상대로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실습을 하면서 교사로서의 자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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