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가 지나갔더라면…아찔한 음주운전

입력 2009-02-02 09:38:58

2일 오전 1시 20분쯤 대구 동구 동대구역 맡은편 고가도로 가드레일을 뚫고 B(29)씨의 테라칸 승용차가 8m 아래 철로로 떨어져(사진) B씨가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B씨가 면허취소 수준인 음주 수치 0.109% 상태로 운전했다면서 차량의 진행방향,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측은 "KTX 서울행 철로 위에 떨어졌지만 이른 시간이라 열차 운행이 없어 고객 불편은 없었고 신속하게 사고차량을 옮겼다"고 밝혔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사진·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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