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센터(FCK)가 '친환경 자연염색을 활용한 패션디자인개발'을 무기로 전시회 참가와 유럽 시장 개척에 나선다.
FCK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레타포르테 파리 전시회'에 대구경북지역 천연염색업체와 함께 참가한다. 세계 최대의 여성기성복 전문전시회인 '프레타포르테 파리 전시회'에는 주최측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만 참가 가능한데, 이번에 참가하는 업체는 청도의 느티나무공방(대표 김대균)·풀과빛(대표 이명숙), 대구의 민들레(대표 김윤영)·예솜(대표 신운섭)·천연염색공방(대표 이진옥) 등 5개.
이번 전시회에는 FCK가 시장개척단도 구성했는데, 니오물산(도현&바부도쿄), (주)C&보코(최복호), (주)대경물산(K.D.C.깜), 혜성어패럴(지주) 등 4개 업체가 참여한다.
FCK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신진 디자이너 배출의 장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후즈넥스트' 전시회에도 참가한다. 이 전시회에는 준플러스영, 번익스트림, 티러브, 코레고스 등 대구지역 4개 업체가 참가한다.
앞서 FCK는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홍콩에서 열린 홍콩패션위크에 10개의 지역업체들과 함께 참가해 주목받으면서 홍콩무역발전국이 발행하는 잡지에 소개된 바 있다.
FCK는 다음달 3일 '슬로우패션'을 테마로 해외천연염색 브랜드 현황과 제품 디자인 개발 방향을 제안하는 세미나를 열고, 2월중 센터 내에 친환경 자연염색 패션디자인 상설전시장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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