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농업기술센터의 '2009년 새기술 실용화 교육'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달 들어 읍면동별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당초 복숭아반 640명, 포도반 710명, 탑라이스반 50명 등 1천400명을 예정했으나 1천800여명이나 교육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겨울철 영농기술 습득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자인면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복숭아반 교육에는 100명을 계획했으나 169명이 참여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 및 시비관리,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 관련 기술, 겨울철 가지치기 요령 등을 배웠다.
배창원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농촌현실에서 새 영농기술 습득을 통해 소득을 향상시키려는 농업인들의 의식 변화가 뚜렷하게 느껴졌다"며 "이제는 농업도 공부하지 않고는 지탱하기 힘든 시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산·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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