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부 사업비 10억 지원
예천농협의 잡곡 브랜드 '옹골진 잡곡'이 잡곡으로는 전국 처음으로 농림수산식품부의 밭작물 경쟁력강화 사업자로 선정돼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예천군은 이 사업비로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시설 보완 ▷색채선별기 구입 ▷저온저장고 신축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작목반 조직 ▷계약재배를 통한 최저가 보장제도 등 시설 기반을 구축하고 유통체계 구축에 필요한 홍보강화, 판매망 확충 등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생산·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비용절감, 고품질화,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는 등 브랜드 관리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옹골진 잡곡은 1992년부터 예천농협이 잡곡사업을 시작하면서 붙여진 브랜드로, 지난해 4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07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브랜드 대상', '2008 상반기 베스트 신상품' 등을 수상,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옹골진 잡곡은 기장·백태·찹쌀·서리태·약콩·혼합잡곡 등 10여 종류의 잡곡을 100% 계약재배해 생산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옹골진 잡곡 브랜드 육성 사업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안정과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예천·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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