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치러진 금오공대 총장 선거에서 우형식(53·사진) 전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이 제5대 총장으로 당선됐다.
우 당선인은 "기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과 의무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금오가족과 지역사회 의견을 받들어 금오공대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구미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 관리해 치러진 이날 전자투표 개표결과 총 유권자 380명 가운데 335명이 투표에 참가해 우 전 차관이 환산득표수 총 192.061표 중 63.55%인 122.053표를 얻어 1차 투표에서 당선됐다.
우 당선인은 오는 3월 31일부터 2013년 3월 30일까지 4년간 금오공대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우 당선인은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지원국장,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 교육인적자원부 지방교육지원국장, 충청남도 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지냈다. 또 금오공대 개교 이래 현직 교수가 아닌 외부인사로는 처음 총장선거에 출마해 당선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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